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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곤국 영유아 위해 털모자 뜨는 학생(연합뉴스)
등록일
2012-12-17
작성자
이윤미
조회수
657
(구미=연합뉴스) 구미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16일 학과 실습실에서 저체온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빈곤국의 영유아를 위해 털모자를 뜨고 있다. 이들은 털모자를 떠서 국제아동권리기관인 '세이브 더 칠드런(Save the Children)'을 통해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, 아시아의 타지키스탄, 우즈베키스탄 등의 신생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. 이들은 10월부터 시간을 쪼개 털모자를 만들어왔다. 이달 중에 모두 100개를 완성할 계획이다. 1학년 과 대표인 손예린씨는 "작은 정성이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작업치료과 학생으로서 큰 기쁨이 되기도 한다"고 밝혔다. (글 = 손대성 기자, 사진 = 구미대)